겨울철 들어 아이가 토하고 열이 난다면? 단순 감기라고 넘기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특히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년 대비 무려 58.8% 증가한 상황, 지금 반드시 위생수칙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예방수칙과 증상, 대응 방법까지 확인하고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꼭 지켜주세요
노로바이러스, 왜 겨울에 확산되나요?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3월에 유행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빠르게 전파됩니다.
● 감염경로: 오염된 물·음식, 사람 간 접촉, 비말 등
● 잠복기: 12~48시간
● 주요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오한
💡 재감염 가능성도 높고, 감염 후 면역은 길어야 18개월 정도 유지됩니다.
영유아 감염자 급증! 왜 위험한가요?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 노로바이러스 환자 중 0~6세 영유아가 29.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위생 관리가 어려운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스스로 손씻기, 위생관리 등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어려워 빠른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예방수칙,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특히 배변 후, 식사 전)
✅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 후 85도 이상에서 익히기
✅ 유증상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원/출근 금지
✅ 화장실, 문손잡이 등 생활공간 자주 소독
✅ 오염 환경은 락스 1:39 비율 희석액으로 소독
👶 아이 있는 집은 손씻기 교육을 반복하고, 공용공간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 세정 또는 소독을 실시하세요.
감염 시 이렇게 대응하세요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탈수 예방과 전파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히 (이온음료 등)
🛌 감염자 격리, 별도 화장실 사용
😷 분비물 처리 시 KF94 마스크 + 장갑 필수
🧺 세탁물은 70도 이상 세탁 또는 락스 희석액 헹굼
⚠️ 증상이 심하거나, 영유아가 감염된 경우 즉시 병원 내원
Q&A
Q1. 노로바이러스 감염되면 반드시 병원 가야 하나요?
경미한 증상은 수분 보충만으로 회복되나, 영유아나 고령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Q2.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나요?
아직 백신은 없으며, 특별한 치료제도 없습니다. 대증요법(수분보충, 해열 등)이 기본 치료입니다.
Q3. 같은 아이가 여러 번 감염될 수 있나요?
네, 감염 후 면역이 1~2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재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Q4. 락스로 소독할 때 정확한 비율은?
4% 락스를 기준으로 ‘락스 1 : 물 39’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세요.
Q5. 아이가 감염됐는데 언제까지 등원/등교 금지인가요?
증상 소실 후 최소 48시간까지는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유아부터 가족 전체로 번질 수 있는 무서운 겨울철 바이러스입니다.
손 씻기, 음식 익히기, 위생 관리만 철저히 해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금 예방수칙부터 다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