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기여금은 오르고, 병원비는 부담되고… 그런데 이제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조산아 의료비를 최대 5년 4개월까지 지원하고, 건강검진 후 치료비 부담도 줄이기로 했거든요.
지금 이 변화를 안 보면 손해일지도 몰라요! 궁금하시죠?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조산아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최대 5년 4개월까지
이른둥이, 즉 조산아의 경우 출생 이후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기존 ‘출생일로부터 5년까지 동일 적용’하던 외래 진료비 경감 혜택을 재태기간에 따라 최대 5년 4개월까지 차등 연장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재태기간 |
경감 적용 기간 |
적용 외래 본인부담률 |
|---|---|---|
| 33주 이상 ~ 37주 미만 | 5년 2개월 | 5% |
| 29주 이상 ~ 33주 미만 | 5년 3개월 | 5% |
| 29주 미만 | 5년 4개월 | 5% |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른둥이 가정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출생 초기부터 성장기까지 꾸준한 진료가 필요한 만큼, 실제 적용 시 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급여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30억 원으로 상향
건강관리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신고포상금 상한액도 대폭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신고인의 유형에 따라 차등을 두었지만, 이제는 유형 구분 없이 포상금 기준을 단일화하고 상한액은 20억 원 → 30억 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는 의료기관 등의 부당청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제보를 유도하는 조치입니다.
그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건강검진 사후관리 본인부담 면제 기간도 연장
건강검진 후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본인부담이 발생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면제 적용 기간을 다음 해 1월 31일 → 3월 31일로 2개월 연장합니다.
이제는 연말에 건강검진을 받더라도 치료와 상담, 정밀검사까지 넉넉한 시간을 두고 진행할 수 있어,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2026년 건강관리 기여율 조정 내용은?
이번 시행령 개정에는 기여율도 포함돼 있습니다. 2026년부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기여율은 7.09% → 7.19%로 인상되고, 지역가입자의 재산 기여점수당 금액도 208.4원 → 211.5원으로 조정됩니다.
부담은 늘지만, 앞서 설명한 의료비 경감정책과 함께 보면 건강관리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형평성 확보라는 정부의 방향성이 뚜렷합니다.



Q&A
Q1. 이른둥이란 누구를 말하나요?
조산아, 즉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출생한 아기를 의미합니다.
재태기간에 따라 건강관리 필요성과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정책에서는 재태기간 기준으로 지원 기간을 세분화했습니다.
Q2.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은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네, 건강관리 자격이 있는 경우 자동 적용되며, 추가 서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확인을 위해 출생기록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Q3. 건강검진 이후 어떤 추가 검사들이 면제 대상인가요?
일반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돼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해당 검사의 본인부담이 면제됩니다.
예: 위내시경, 혈액검사, 영상의학 검사 등.
Q4. 급여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은 일반 국민도 받을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의료기관의 부당청구를 알게 된 경우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Q5. 이번 정책들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대부분의 개정 내용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일부 조치는 시행령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정책 요약 및 실생활 적용 팁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국민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조산아 가정에는 조기 진료 혜택이 현실적인 도움
● 건강검진 후 바로 병원 가는 것이 이득!
● 급여 부당청구 신고 제도 적극 활용 가능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런 정책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시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알아야겠죠?